자막 번역/제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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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를 위한 세상
문의: 프롬나드(promnade@orgio.net)
싱크 수정 s[-_-]z넷짱
처음 만나는 자유
꿈과 현실을 혼동해 본 적이 있나요?
아니면 돈이 있는데도 무언가를 훔친 적이 있나요?
우울해 본 적이 있나요?
아니면 가만히 앉아 있는데 기차가 지나간다는 생각이 든 적이 있나요?
아마 제가 제정신이 아니었나 봐요.
아마도 60년대였기 때문이겠죠...
아니면 제가 소녀였기 때문일지도...
외부와 차단된...
못 움직이게 해. 피를 빼내. - 가만히 있어요.
발륨 4를 5 밀리그램 주입하게.
삼켜 버리지 못하게 고개를 돌려.
됐어요.
아스피린 조각과 보드카를 들이 마신 것 같군.
추측은 하지말게나. 이걸 실험실로 가져가.
내 손 부터 검사해 봐요. 뼈가 없어졌다구요.
손목에 뼈가 없어서 이런 짓을 했어? - 그건 아니예요.
보호자가 오고 있어요.
가끔씩 한 군데서만 머무른 다는게...
제게는 너무 버겁군요.
수잔나.
네 손목에 뼈가 없는데...
어떻게 아스피린을 집을 수 있었지?
제 어머니께서 뭐하시는 거죠?
내 말에 대답부터 해 주겠니?
손목에 뼈가 없는데 어떻게 아스피린을 집었지?
그 때는 있었어요.
알겠다.
아니요, 당신을 모를거예요.
여하튼...내게 충분한 설명을 해야 할 것 같은데.
뭘 설명하죠?
물리학의 법칙들이 유효하지 않을 경우도 있다는 것을 설명해 드릴까요?
한 번 올라간 것은 내려 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요?
시간은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데 지금은 그 당시로
돌아간 상태라서 당신은 아무런 조치도 취할 수 없다는 것을 설명해 드릴까요?
왜 통제할 수 없지?
뭘요?
왜 시간을 통제할 수 없는 거지?
어디 갔었니?
모두 와 있단다. 어서 가자.
메리, 수잔나 기억 하시죠?
그럼 기억나지.
옷이 이게 뭐니?
이렇게 빨리 시작할 줄 몰랐어요. 알았다면 갈아입었을 거예요.
모두 누가 왔는지 보세요.
아빠 생일 축하해요. - 고맙다 얘야.
아 잠시만요, 가서 인사를 해야겠어요.
여보, 잠시 이것 좀 들고 계셔 주실래요? 수잔나에게 인사를 해야겠어요.
실례해요. 수잔나!
수잔나! - 길크레스트 교수님의 부인이시다.
바바라 길크레스트란다. 나 기억하겠니?
보니의 엄마다. 내가 보니의 엄마야.
피부가 정말 곱구나.
보니가 너와 문학 수업을 같이 들었지?
맞아요. 보니는 잘 지내나요?
레드클리프에서 입학 허가가 나왔어요.
안타까운 일이죠.
전 웰슬리 학부 출신인데 말이예요.
그래도 젊은이들은 자신의 길을 선택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. 너도 그렇게 생각하니?
수잔나
너 마약에 손대니?
마리화나 피우니?
아니면 엘에스디?
마약에는 손을 안댄다는 말이니?
지금 기분은 어떻지?
전...
잘 모르겠어요.
제가 무슨 기분인지를 모르겠어요.
좀 쉬어야 할 것 같구나.
알겠어요. 집에 가서 잠을 좀 청해보죠.
그게 아니란다. 정말로 쉴 곳으로 가야한다는 거지.
그래도 넌 운이 좋은거다.
너같은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휴식처가...
이곳에서 반시간도 안되는 거리에 있단다.
설마 클레이무어를 말씀하시는 건 아니겠죠?
수잔나, 4일 전에...
넌 보드카 한 병를 마시고 아스피린 한 병으로 입가심을 했다.
두통때문이었어요.